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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전 ㅊ~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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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두다.

차돌멩이 : 작은 차돌. 또는, 차돌로 된 크지 않은 돌멩이.

차렵 : ,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차머리 : 차의 앞 부분. '버스정류장'을 뜻하는 쓰임도 있음.

차비없이 : 미리 갖추어 차리는 준비도 없이.

차일구름 : 차일처럼 햇빛을 가리는 구름. 차일(遮日)+구름'의 결합.

찬돈 : 밑천.

찬돛 : 높이 올리어 단 돛.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찰젖 : 진하고 영양분이 많은 젖. (상대어) 물젖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참맛 : 참된 맛.

참멋 : 참된 멋.

참살 : 단단하고 포동포동하게 찐 살.

참없다 :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참을줄 : 잘 참고 견디어 내는 힘.

참잠 : 진짜 잠.

찾을모 : 필요하여 남이 찾아서 쓸만한 점. '찾을모''쓸모''찾다' '쓰다'라는 동사와 ''란 명사가 합해서 된 말.

채근 : 일의 근원을 더듬어 냄.

채마머리 : 채마밭의 한 쪽 끝. 사람이 출입하는 쪽을 말함.

채마(菜麻): 집에서 가꾸어먹을 정도의 몇가지 남새를 심은 밭.

채받다 : 곧바로 이어 받다. '() + 받다'의 겷합.

채발 : 볼이 좁고 길이가 알맞아 맵시 있게 생긴 발.

채시니 : '채신'의 일부 지역말.

채지다 : 염색한 빛이 고루 들지 못하다.

처넣기 : 탁구경기 따위에서, 처음 시작할 때 공을 넣는 일.(serve의 다듬은 말)

처박질 : 함부로 처박는 일.

처절박머리 : 결이 좋은 머리.

처지피다 : 아궁이나 화덕 같은 데에 땔나무를 가득 넣어 불을 몹시 때다.

처질거리 : 다른 것보다 못한 물건.

천덩대다 : 끈기 있는 액체가 뚝뚝 떨어져 내리다.

천량 : 살림살이에 드는 재물.

천산지산 : 이 말 저 말을 하며 여러가지 핑계를 늘어 놓는 모양.

천세나다 : 어느 물건이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퍽 귀해지다.

천천무리 : 천덕꾸러기.

천태 : 천으로 만든 머릿수건.

철그르다 : 철에 어긋나다.

철사바구니 : 철사로 엮은 바구니. '철사(鐵絲) + 바구니'의 결합.

첫고등 : 맨 처음의 기회.

첫곧이듣다 : 남의 말을 처음부터 그대로 믿다.

첫국밥 : 해산 후 산모가 처음으로 먹는 미역국과 흰밥.

첫날옷 : 결혼하는 날에 입는 옷.

첫물하다 : 그 해 들어 첫 홍수가 나다. (유의어) 첫물지다.

청계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잡귀의 하나.

청맹과니 : 겉으로는 성한 것.'청맹(靑盲)과니'로 많이 쓰임 - 겉보기에는 멀쩡하면서도 앞을 못 보는 눈. 또는 그런사람. 당달봉사.

청서듦 : 푸른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곳.

청질꾼 : 힘 있는 사람의 세력을 빌어 일을 청탁하는 사람.

청처짐하다 : 동작이나 어떤 상태가 좀 느슨하다.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초가시 : 지에밥과 누룩 가루를 섞어서 삭힌 촛밑에 기생하는 벌레.

초강초강하다 :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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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하다 :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높고 맑다. 빛이 제법 맑고 밝다.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칼벼랑 : 깍아지른 듯이 험하고 위태로운 벼랑.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자는 잠.

칼재비 : 태껸에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의 목을 쳐내는 손 기술의 하나.

칼탕치다 : 형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바수어서 못 쓰게 만들다.

컷달 : 연의 네 귀에 X자 형으로 얼러서 붙이는 대오리.

켜다 : 톱으로 베다.

: , .

코골이 : 잠잘 때 코를 몹시 고는 사람.

코꿴 송아지 : '약점을 잡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

코납작이 : 핀잔을 들어 기가 꺽인 사람.

코떼다 : 무안하도록 핀잔을 맞다.

코리다 : '고리다'의 센말. 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다랍고 잘다.(다랍다 - 때가 묻어 깨끗하지 아니하다. 아니꼬울만큼 잘고 인색하다.

코머리 : 지방관아에 소속되어 있던 우두머리 기생.

코찡찡이 : 콧병 같은 것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사람의 별명.

코촉상 : 통나무로 만든 둥근 상. 또는 '반찬이 별고 없는 초라한 밥상'을 일컫는 말.

코침 : 콧구멍에 심지를 넣어 간지르는 짓.

코코이 : 코마다.

코털이 센다 : 일이 하도 뜻대로 안 되어 몹시 애가 탄다.

코푸렁이 : 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콜랑거리다 : 무엇이 착 달라붙지 않고 부풀어서 들썩들썩하다.

콜록쟁이 : 오랫동안 기침병을 앓는 이.

콧값을 하다 : 대장부답게 의젓하게 굴다.

콧머리 : 코의 주변.

콧벽쟁이 :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의 별명.

콧볼 : '콧방울'을 달리 이르는 말.

콩노굿 : 콩의 꽃.

콩닥거리다 : 공연히 들썽거리며 설레어서 가슴이 자꾸 뛰다 .<쿵덕거리다.

콩몽둥이 : 둥글게 비벼서 길쭉하게 자른 콩엿.

콩무거리 : 콩을 굵게 갈아 놓은 덩어리.

콩켸챨켸 : 사물이 마구 뒤섞여서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콩팔칠팔 :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쾌분잡하다 :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쾌잣자락 : 쾌자의 옷자락.'쾌자(快子)'는 소매가 없고 뒤 솔기가 허리까지 트인 옛 전복의 한 가지.근래에는 무당옷으로 입거나, 복건과 함께 명절이나 돌날에 어린아이들이 입는다.

쾨쾨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고리다.

쿠더브레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쿠터분하다.

쿰쿰하다 : 냄새가 쿠터분하며 산뜻하지 아니하다. 또는, 하는 짓이 던적스럽다.

크렁하다 : 눈물이 눈가에 넘칠 듯이 그득하다.>그렁하다.

큰가래 : 세 사람이나 네 사람이 줄을 당기어 흙을 파내는 큰 가래의 하나.

큰꾸리 : 쇠고기 꾸리의 한 가지. 앞다리 바깥쪽에 붙은 살덩이.(꾸리 - 소의 앞다리 부분 윗쪽으로 붙은 살코기.

큰머리 : 예식 때 부녀의 머리에 크게 틀어 올린 가발.

큰물 :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또는, 큰 판이 벌어지는 곳.

큰불놓이 : 총을 가지고 큰 짐승을 잡는 일.

큰자귀 : 두 손으로 들고 서서 배목을 깎는 연장.

키내림 : 곡식에 섞인 티끌을 바람에 날려 고르려고 곡식을 키에 담아 높이 들고 천천히 쏟아내는 일.

킷개 : 몇 개의 키. ''는 물건을 뜻하는 이름씨의 뒤에 쓰이어, '약간의 수효'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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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관바치 : 타향사람. 타관(他關)+ 바치 의 결합.

타끈하다 : 성격이 단작스럽고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단작스럽다 : 보기에 더러운 태도가 있다.

타니 : 귀걸이.

타락줄 : 사람의 머리털로 꼬아 만든 매우 질긴 줄(몹시 질기고 오래 견딤).

타래 : 실 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놓은 분량의 단위.

타래박 : 물을 뜨는 기구. 대나무로 긴 자루를 만들고 그 한쪽 끝에 큰 바가지를 달아맨 것.

타래정 : 돌을 쪼거나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 타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김.

타래치다 : 바람이나 먼지 따위가 빙빙 맴돌아 솟구치다.

타분하다 : 음식 맛이 산뜻하지 못하다.

타짜꾼 : 노름판 같은 곳에서 속임수를 잘 부리는 사람.

탁난치다 : 몸부림을 치다.

탁동 : 광맥에서 직각으로 장벽을 향할 때 그 모암을 일컫는 말.

탁탁하다 : 액체나 공기 따위가 맑지 아니하고 흐리다.

탄명스럽다 : 보기에 똑똑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 데가 있다.

탄지 : 담뱃대의 덜 타고 남은 담배.

탄하다 : 남의 일에 참견하다. 남의 말에 대꾸하여 시비조로 나서다.

탈거지 : 걱정스러운 일.

탈다 : 몹시 비틀다.

탈메기 : 모숨을 굵게 하여 함부로 험하게 삼은 짚신.

탈붙다 : 무슨 일에 사고나 변고가 생기다.

탐방구질 : 물장구질.

탑새기주다 : 남의 일에 방해하거나 망쳐주다.

탓잡다 : 핑계나 구실로 삼다.

탕개 : 물건의 동인 줄을 죄어치는 제구.

: 질그릇, 놋그릇의 깨진 금. [연장, 도구]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새를 쫓는 물건(, , 실 따위로 머리는 굵게 꼬리는 가늘고 부드럽게 꼬아 머리를 잡고 꼬리를 휘휘 두르다가 거꾸로 잡아채면 ''소리가 남.

태가다 : 그릇에 깨진 금이 나다.

태깔() 부리다 : 태깔을 내다. 맵시 있는 태도를 보이다.

태성 : 이마가 흰 망아지.

태주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

태주할미 : 태주를 부리는 여자.

탯가락 : 태를 부리는 몸짓이나 몸가짐.

탯돌 : 타작할 때 태질에 쓰는 돌.

탯자리개 : 타작할 때에 쓰는 자리개 타작할 때에 벼나 보릿단을 묶는 새끼.

터과녁 : 120보를 한정하고 활을 쏘는 데 쓰는 소포나 과녁.

터럭끝 : ('터럭 끄트머리'의 뜻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 또는, 아주 적은 분량.

터불터불하다 : 터부룩한 머리털 따위가 길게 늘어져 잇달아 흔들리다.

터삼다 : 기초로 하다. 또는, 빌미로 잡다.

텃세다 : 그 터에서 재변(災變)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터수 : 살림의 형편과 정도 서로 사귀는 분수.

터앝 : 집터에 딸린 밭.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의 복합어가 변한 말.

터앝머리 : 텃밭의 이쪽 끝부분. '터앝+머리'의 결합. ','''이고 '머리''긴 장소의 사람 출입이 잦은 한쪽 끝부분'을 뜻함.

터울()지다 : 터울(한어머니가 낳은 자녀의 나이 간격)지다.

터울거리다 : 목적을 이루려고 애를 몹시 쓰다.

터울지다 : 두 사물 사이에 차이가 지다. 또는 먼저 낳은 아이와 그 다음 낳은 아이 사이에 차이가 있고 동안이 뜨다.

터전 : 집이 들어앉은 자리. 뜻이 확대되어 일반적으로 근거지 또는 기반을 가리키게 됨.

터줏대감 : 한동네 단체 같은 데서 그 구성원 중 가장 오래되어 터주격인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터줏상 : 굿할 때 터주에게 차려놓은 상.

턱자가미 : 아래턱과 위턱이 맞물린 곳.

턱장부촉 : 장부촉이 턱이 져서 이단으로 된 것.<장부촉 : 장부의 끝.>

턱지다 : 약간 두두룩해지다. ''은 평평한 곳에서 갑자기 조금 두두룩하게 된 자리.

털썩이 잡다 : 일을 망치다. 시세가 떨어져 있다.

털찝 : 돈을 주착 없이 함부로 쓰는 방탕한 사람을 돈먹는 판에서 일컫는 변말(은어).

털토시 : 털을 안에 댄 토시.

텀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텁석나룻 : 짤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테밖 : 한통속에 드는 범위 밖.< 테안의 반대>

: 생각보다 많은 정도를 나타내는말. 흔히 명수(名數) 아래에서 조사[이나]를 붙여 씀.

텡쇠 : 겉으로는 튼튼한 듯이 보이나 속은 허약한 사람.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함.

토록 : 작은 종에 속하는 산짐승. (상대어)느리.

토리 :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감아놓은 실뭉치를 세는 말 화살대의 끝에 씌운 쇠고리.

토막길 : 원 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토막소리 : 온바탕이 못되는 판소리의 부분.

토박이말스럽다 : 토박이말의 냄새나 정취가 있다.

토방 : 옛 시골집에서 흙을 편평하게 쌓아서 마루 대신으로 이용하던 곳.

토실하다 : 살이 보기 좋을 만큼 쪄서 통통하다.

: 호패.

톡배다 : 피륙 같은 것이 톡톡하고 배다.

톡탁치다 : 시비를 가릴 것 없이 다 쓸어 없애다.

톱다 : 가슴 속을 편안하게 하려고 숨을 몰아쉬거나 헛기침을 하다. 또는, 가래 따위를 뱉기 위하여 속에서부터 끌어올리다. 가파른 곳을 오르거나 내리려고 발걸음을 매우 힘들게 더듬다.

톱손 : 들톱의 양쪽 가에 있는 손잡이 나무.

톱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가면서 살피다.

톱양 : 톱의 이가 선, 길고 얇은 쇳조각.

톱장이 : 톱질로 업을 삼는 사람.

톱칼 : 거도. 자루를 한쪽에만 박아 혼자 당겨 켜는 톱.

톱풀 : 엉거시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는 땅위를 포복하며 아시아 열대에 분포함.

톳나무 : 큰 나무.

통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가릴 것을 가리지 않고 그냥 모두.

통구이 : 돼지나 닭 따위를 배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불에 굽는 일.또는, 그렇게 구은 것.

통굽구두 : 키를 커 보이게 하려고 앞뒤축을 모두 높인 구두.

통금 : 이것저것 한데 몰아친 값.

통나무무지 : 통나무가 무더기로 쌓인 더미.

통밀다 : 이것 저것 가릴 것 없이 똑같이 치다.

통밤 : 온 밤 내내.

통방이 : 쥐덫의 한가지.

통잠 : 한 번도 깨지 않고 내리 자는 잠.

통지기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

통지기년 : 통지기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통터지다 : 여럿이 한꺼번에 냅다 쏟아져 나오다.

통통히 : 아주 호기 있고 엄하게.

퇴물리기 : 쓰다가 물려받은 물건.

퇴물림쌓기 :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성벽 쌓기 방법. 아래에는 무겁고 긴 돌을 쌓고 위로 올라 갈수록 그 무게와 크기를 줄인 돌을 조금씩 뒤로 물려가며 쌓는 방법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우리 석조 건축물의 특징이기도 하여 사찰의 축대나 민가의 댓돌도 이렇게 쌓는다.

투겁하다 : 덮어 씌우듯하다.

투그리다 : 짐승이 서로 틀려 싸우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잔뜩 벼르다.

투깔스럽다 : 일이나 물건의 모양새가 투박스럽고 거칠다.

투덕투덕하다 : 얼굴이 살지고 두툼하고 복스럽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툭툭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피륙이 고르고 단단한 올로 배게 짜여 도톰하다.

툽상스럽다 : 투박하고 상스럽다.

툽툽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퉁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퉁어리 적다 : 옳은지 그런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행동하다.

튀겨고르다 : 수판을 놓듯이 튀기어 고르다.

튜슈티다 : 도장찍다.

트릿하다 :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이 거북하다. 끊고 맺는 데가 없이 똑똑찮다.

트문트문 : 공간적으로 배지 않고 사이가 뜬 모양.

트실하다 : 살이 쪄서 매우 투실투실하다.

트임새 : 옷을 만들 때 앞이나 뒤를 터놓는 것. 또는 트인 모양새.

트집스럽다 : 공연히 흠을 잡아 말썽을 부리거나 불평을 하는 태도가 있다.

특특하다 : 피륙 등의 바탕이 태가 없이 흐리다.

튼실하다 : 매우 튼튼하고 실하다.

틀가락 : 무거운 물건을 목도하는 데 쓰는 긴 나무.

틀거지 : 튼튼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위엄이 있는 태도. *사람됨이 틀거지가 있어서 가볍지 않다. 틀거지가 있는 것을 '틀지다'라고 함.

틀국수 : 틀에 눌러서 뺀 국수.

틀누비 : 재봉틀로 누빈 누비.

틀바느질 : 재봉틀로 하는 바느질.

틀박이 : 일정한 테두리에 묶여 변동이 없는 것. 생전 고향을 떠나지 않는 사람. 키나 몸이 붇지 않는 사람. 또는 일정한 틀에 박혀 있는 물건 따위를 일컫는다.

틀수하다 : 성질이 넓고 깊다.

틀스러이 : 틀스럽게.

틀스럽다 : 틀거지가 있어 보인다.

틀톱 : 톱에 틀이 붙어 두 사람이 이쪽저쪽에서 밀고 당기어 켜게 된 옛날식 톱.

틈새시장 : 상품 공급이 많은 데서, 수요자가 요구하는특정 종류의 상품이 비어있는 시장.

티격나다 : 서로 뜻이 안 맞아 사이가 벌어지다.

티다르다 : 눈에 띄게 다르다.

티뜯다 : 무엇에 붙은 티를 뜯어내다. 흠절을 찾아내서 시비하다.

티석티석 : 환히 트이지 못하거나 반지럽지 못한 모양.

티적거리다 : 남의 흠을 잡으면서 거슬리는 말로 자꾸 성가시게 굴다.

티지르다 : 개암지르다.

팃검불 : , 풀 같은 것의 부스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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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파근하다 : 다리 힘이 지치어 팍팍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판들다 : 가진 재산을 모두 써서 없애 버리다.

판때리다 : 시비 선악을 가리어서 결정하다.

판막음장사 : 씨름판에서 마지막 판을 이기는 최후의 승리자. (준말)판막.

판맛 :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재미.

판쓸이 : 어던 일을 싹 거두어 들이듯이 결판을 내는 일.

팔느락팔느락 : 바람에 날리어 좀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라당팔라당 : 바람에 날리어 빠르고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삭팔삭 : 연기나 먼지 따위가 급자기 조금씩 몽키어 일어나는 모양. <풀석풀석.

팔죽지 : 팔꿈치와 어깻죽지 사이의 부분.

팥죽땀 : 팥죽처럼 굵고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패로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퍼들껑하다 : 새나 물고기가 날개나 꼬리를 치는 소리를 한 번 내다.

퍼렁덩이 : '퍼렇게 든 멍'을 달리 일컫는 말.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거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퍼벌하다 : 외양(外樣)을 꾸미지 아니하다.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펄꾼 : 겉치레를 하지 않아 모양새가 사나운 사람.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가 있다. (비슷)풍덩하다.

펑퍼짐하다 : 둥그스름하고 펀펀하게 옆으로 퍼져 있다.

펴널 : 상투 짤 때에 맺는 맨 아랫돌림. 위의 다른 돌림보다 크고 넓게 함.

편놈 :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발머리 : 머리숱을 뒤로 길게 땋아 늘인 머리.

편수 : 공장의 두목. 얇게 밀어 편 밀가루 반죽을 보시기 등으로 눌러 떼어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네 귀를 붙여 끓는 물에 익혀 장국에 넣어 먹는 여름 음식.

편윷 : 편을 갈라 하는 윷놀이.

편자 : 소나 말 등의 발굽에 대어 붙이는 둥근 쇳조각.

평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방망이.

평미레질 : 곡식을 될 때 평미로를 쓰는 것.

평미리치다 : 고르게 하다.

평찌 : 나지막하고 평평하게 날아가는 화살.

포갬포갬하다 : 거듭 포개거나 포개지게 하다.

포기지다 : 포기를 이루다.

포달부리다 : 포달스럽게 말을 하다.

포달스럽다 : 야멸차고 암상스럽다.

포달지다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포도시 : 겨우. 간신히.<전라도 방언>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포차롭다 : 드러내 놓기에 면세가 번듯하다. 남만 못지 않고 두드러지다.

퐁드랑폴드랑 : 물체가 물속에 가볍게 자꾸 떨어질 때 나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지다 : 적은 것을 많다고 비꼴 때에[푸지다]의 뜻으로 쓰는 말.

푸데기 : 한데 수북이 쌓인 더미.

푸등푸등하다 : 퉁퉁하게 살지다.

푸릉푸릉 : 큰 새가 거볍게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푸새다듬 : 논밭에 난 잡풀을 뽑거나 베어내는 일. '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컫는 말.

푸새밭 :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비슷)풀밭.

푸서기 : 거칠고 단단하지 못하여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 옹골차지 못하고 아주 무르게 생긴 사람.

푸서리 : 거칠게 잡풀이 무성한 땅.

푸석땅 : 물기가 없이 잘 바스러지는 땅.

푸숭푸숭 : 연기나 김 따위가 조금씩 뭉쳐 일어나는 모양.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푸주질 : , 돼지 등을 잡거나 그 고기를 다루는 일. '푸주'는 중국말 '푸믁(鋪子)'에서 온 말로 '가게'의 뜻에서 고기를 파는 '푸줏간'으로 뜻이 번진 말이다.

푼더분하다 :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약소하지 아니하고 두둑하다.

푼수끼 : 깜냥이 좀 모자란 듯한 기미.

푼수데기 : '깜냥이나 됨됨이가 좀 모자라는 듯한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말.

푼수없다 : 깜냥이나 요량이 없다.

풀김치 : 풀을 발효시켜 만든 가축의 먹이.

풀무불 : 풀무질하여 피운 불.

풀발 : 풀을 먹인 기운.

풀방구리 : 풀을 담아 놓은 작은 질그릇. '풀방구리에 쥐 나들 듯'은 자꾸 들락날락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풀세다 : 기세나 성질 따위가 팔팔하거나 뻣뻣하다.

풀잡맹이 : 한데 어우러진 풀과 잡돌멩이.

풀쳐생각 : 맺혔던 생각을 풀어버리고 스스로 위로함.

풀치다 : 맺혔던 생각을 돌리어 너그럽게 용서하다.

풀포기 : 한 뿌리에서 나온 풀의 덩이.

품바 : 장터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동냥하는 사람.

풋기운꼴 : 풋기운깨나 쓰는 모습. ''은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이름씨이다.

풋꼬투리 : 채 익지 않은 깍지.

풋꼭지 : 숫처녀. 또는, 풋과일.

풋내나다 : ('곡식 따위가 덜익다'의 뜻바탕에서) 어설프다. 또는, 서투르다.

풋내음 :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에서 나는 풀냄새.

풋뜸 : 풋내기. 경험이 없어서 서투름.

풋망아지 : 어린 망아지.

풋망이 : 남자의 성기를 비유하는 말.

풋바심철 : 풋바심을 하는 계절. '풋바심'은 곡식이 올익기 전에 미리 거두어 양식거리를 장만하는 일.

풋풋거리다 : 웃음을 참지 못하여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자꾸 내다.

풍덩하다 : 옷의 크기가 매우 넉넉하다.

피고개 : 추수기 전 피도 아직 패기 전의 곤궁한 시기.

피그시 : 슬그머니 웃음을 드러내는 모양.

피딱지 : 닥나무 껍질의 찌끼로 뜬 품질이 낮은 종이.

피맛골 : 조선 시대, 종로통을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대작의 행차를 피해 다니던 골목길.

피못 : 피가 고인 못이란 뜻으로, '피를 매우 많이 흘린 모습'의 비유.

피밭다 : 혈연 관계가 매우 가깝다.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피피장이 : 혈청소.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핑계모 : 핑계로 이러저러하게 내세우는 의견이나 계획.

핑구 : 위에 꼭지가 달린 팽이.

핑핑하다 : 잔뜩 캥겨있다. 서로 어슷비슷하다. 한껏 팽창해 있다.

 

()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

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에 해로움.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의 낱말 짜임새.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리()들다 : 되어가는 일의 중간에 장애가 생기다.

하리()놀다 : 웃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참소(讒訴)하다.

하리다 : 마음껏 사치하다.

하리장이 : 하리 놀기를 일삼는 사람.

하매 : 그럼. 또는, .(유의어)하모.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학무늬 : 학을 새겨넣은 무늬. '()+무늬'의 결합.

한 소끔 : 한 번 끓어 오르는 모양.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한겻 :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한뉘 : 한생전. 한평생.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한뎃바람 : 한데서 부는 바람.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한동 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둔하다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한말글 : 우리 나라 말과 글.

한매 : 우선 먼저. 일단.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무릎걸음 : 무릎걸음으로 하나. '무릎걸음'은 다리를 굽혀 무릎으로 걷는 걸음.

한물 :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한밥 :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놓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 ()사리.

한 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한손 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한이 : 한 사람.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한품 : 더없이 크고 넓은 품. '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할경 : 말로 경멸의 뜻을 나타냄. 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러리며 그르렁거리다.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할끔하다 : 몸이 매우 고단하거나 불편해서 눈이 걷어 질리다.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함께놀이 : 집단적으로 하는 맨손체조나 율동. 단체유희, 단체체조, 매스게임 따위를 말함.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치르르 : 깨끗하고도 윤이나는 모양.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에서 온 말. 합장(合葬).

핫뻘 : 하천(下賤)한 것.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은 '핫어미'.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해가리개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그런 물건.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 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비유.

해거름녘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해뜰참 : 해가 돋을 무렵.

해망없다 : 해망적다 :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설핏(하다)'의 결합.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연보(年譜).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해질물 : 해질녘.

해찰궂다 : 해찰을 부리는 버릇이 있다.

해찰부리다 : 쓸데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찰'은 쓸데없이 딴짓을 하는 것'

해찰스럽다 : 해찰궂게 보이다.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아니하고 쓸 데 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해토 : 언 땅이 풀림. *해토머리 : 언땅이 풀릴 때.

해즨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해포 : 한 해 가량의 동안.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핸들핸들 : 몸이 이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햇귀 :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햇발.

햇노랗다 : 핏기없이 노랗다.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동() 트다 : 동이 트다. ''은 덧들어간 말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미나리 : 그 해 새로 나온 미나리.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햇보리 : 그 해의 처음 난 보리.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햇살 : 해의 내쏘는 광선.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 모래 등이 엉긴 것.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행티 : 행짜를 부리는 행위.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쑥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알아서 실패하다.

허방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불며떠불며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절구레하다 : 후줄그레하다.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들리다 : 걸씬들리다.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허튼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헌걸차다 : 기운이 매우 장하다. 키가 매우 크다. 애우 헌거롭다.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옷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께눈 : 흘게눈.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퀐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바람 : 쓰잘 데 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없이 드나드는 공기.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헝겊오라기 : 헝겊 쪼가리.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헤살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헤살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헤살짓다 : 헤살을 부리다.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헤실거리는 모양.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듯하다 : 가냘프다. 예쁘다.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호미자락 :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임.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호박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호스럼 : 호스운 느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홈질 : 바늘 땀을 아래 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 ''의 반대어.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받이'의 결합.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이나 창기.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 새장이나 닭의 장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막대기. 횃불의 준말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다지()+'의 결합.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두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들이는 비둘기.

후림불 : 정신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 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휘몰아서 가지다.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올제.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 하다.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훅닥이다 :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가는 모양. > 홀라당.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훌치다 : 등잔불이나 촛불다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훤칠하다 :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휑덩그러하다 : 휑뎅그렁하다.

휑뎅그렁하다 :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같다.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건물의 단청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휘갑치다 :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모두, 온통. 마구.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휫손 :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흐리마리 :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흔덕이다 :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흔줄 : 사십 줄 나이.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흘근거리다 :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흙뒤 : 발 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 붙은 작은 조각돌.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함실함실.

흠지러기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 고기.

흠지럭 :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주저리 고기.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잘 되어가는 일에 심술을 부리고 훼방을 하다.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흥뚱항뚱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흥륿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 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면서 허연 기운이 비쳐 희미하게 밝다.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희부연하다 : 좀 희부옇다.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희뿌윰하다.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희죽대다 : 희죽거리다.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희치희치 : (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물건의 거죽이)드문 드문 벗어진 모양.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 주토(朱土) 따위의 칠을 하지 않은 함지박.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흰돌 : 빛깔이 흰 돌.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두루()'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흰소리.

흰목()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나의 층.)

흰물결()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흰소리 : 터무니 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흰소리를 치다 : 기세 좋게 흰소리 하다.

흰손() 쓰다 : 흰수작을 하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힘꾼 : 힘이 센 사람.

힘다구니 : ''의 속된말.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