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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전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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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유의어] 외국어(外國語).

바깥세 : 바깥 나라의 세력. [유의어] 외세(外勢).

바꿔치기로 : ('물건끼리 바꾸기'의 뜻에서) 오히려 반대로.

바끄럽다 : 양심에 꺼려 남을 대한 면목이 없다.스스러움을 느껴 수줍다.

바냐위다 : 반지럽고도 아주 인색하다.

바늘겨레 :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 속에다 솜이나 머리털 같은 것을 넣고 헝겊조각을 씌워 만듦.

바닥()질기다 : 증권거래에서 바닥으로 보이는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버티다.

바닥나기 : 토박이.

바닥세 : 아주 떨어진 시세.

바닥쇠 :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바닷살이하다 : (동식물이) 바다에서 살다.

바대 : 바탕의 품. 홑적삼이나 고의의 잘 해지는 곳에 더 튼튼하라고 안으로 덧대는 헝겊 조각.

바동거리다 : 자빠지거나 주저앉아 매달리거나 또는 신체의 한부분에 구속당하여 팔다리를 자꾸 내저으며 몸을 움직이다.

바둑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간신히 정도에 미치다.

바라지 : 햇빛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벽에 낸 자그만한 창.

바람 빠르기 : '바람처럼 몹시 빠름'을 이르는 말.

바람만바람만 :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

바람새 : 바람이 부는 모양. '바람세, 바람기'는 바람이 부는 기세를 뜻하는 말임. [유의어] 바람씨. [참고] 바람새에 따른 바람에는 '찬바람, 바닷바람, 회오리바람, 실바람, 뭍바람, 돌개바람, 소소리바람, 들바람, 된바람, 솔솔바람, 골바람, 고추바람, 살바람, 눈바람, 비바람, 서릿바람'이 있다.

바람차다 : 바람이 매우 세다. 또는, 바람으로 온통 꽉 차다.

바람총 : 대나무의 긴 통 속에 화살처럼 만든 것을 넣어 입으로 불어서 쏘는 총.

바람할매 : 바람할미.

바람할미 : 음력 2월에 심통을 부려 꽃샘바람을 불게 한다고 하는 할머니.

바래어지다 :볕이나 습기를 받아 빛깔이 변하게 되다. 또는 빛이 희어지다. [준말] 바래지다. '바래어 지다'의 준말.어둠이 물러가고 훤하게 되다.

바르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맹이를 집어내다.

바르집다 : 오므라진 것을 벌려 펴다.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바륵바륵하다 : 작은 입을 좀 크게 벌리고 귀엽게 자꾸 웃다.

바른고장이로 : 곧이곧대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바름바름 : 얼마씩 바라진 틈으로 조심스레 살피거나 더듬는 모양.

바리 : 짐을 세는 단위.

바리기 : 음식을 담는 조그만한 사기 그릇.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바보스럽다 : 보기에 바보 같은 데가 있다.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바사래 : 사린 밧줄, ''는 밧줄, '사래''사리'의 비표준어로 국수, 새끼, 실 등을 사리어 감은 뭉치를 일컫는 말이다.

바상바상하다 : 물기가 없어 보송보송하다. 또는 성질이 좀 가볍고 성급하다.

바심 : 집을 지을 재목을 연장으로 깎거나 다듬는 일.

바오달터 : (고어) 군영터. 바오달은 옛 군영.

바워내다 : 능히 피하다.

바위너럭 : 너럭바위.

바위부리 : 바위의 삐죽 내민 부분. [준말]바위불.

바위서리 : 바위들이 많이 모여있는 무더기.

바이 : 다른 도리 없이, 전연, 아주, 과연.

바자 : , 갈대, 수수깡 등으로 발처럼 엮거나 결은 물건.

바자울 : 바자로 만든 울타리.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잔일 : 되지 않은 일. 우활(迂闊)한 일.

바잡다 : 조마조마하고 두렵고 염려스럽다.

바잣문 : 바자울에 낸 사립문.(바자 - 대나무, 갈대, 수수깡 따위로 발처럼 엮은 것.)

바장이다 : 부질없이 같은 길이나 가까운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지게 : 발채를 얹은 지게. 못 접게 만든 발채. *발채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바지라기 : 바지락, 바지락 조개.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바지로이 : 공교스럽게.

바지선 : 통나무나 대로 엮어 만들어 강에 띄우는 것.

바지저고린 줄 아느냐 : 사람을 속은 없고 껍데기만 있는 듯이 여기느냐는 항변으로 무능하다고 너무 멸시 당할 때를 이름.

바짓부리 : 바짓가랑이의 끝부분.

바치 : 일부 이름씨에 붙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 [참고]구석바치(집안에만 들어박혀 있는 사람'의 제주도 말). 귀염바치(귀여움이나 사랑을 받는 아이). 주눅바치(주눅을 잘 타는 사람). 호사바치(몸치장을 지나치게 잘하는 사람). 타관바치(타향사람)

바치다 : 정도 이상으로 즐기다.

바침술집 : 술을 많이 만들어 술장사에게 파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집. 또 그 사람.

바탕 : 활을 쏘아 미치는 거리.

바탱이 : 오지그릇의 하나. 중두리보다 배가 더 나왔고 아가리는 좁음. *중두리 :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바투 : 거리가 썩 가깝게. 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길이가 매우 짧게.

바특이 : 조금 바투. 바특하게.

바특하다 : 국물이 적어 톡톡하다(국물이 묽지 아니하다).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구기 - 국자 비슷한 물건.)

박국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 맑은 장국.

박김치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서 담근 김치.

박다위 : 종이 노나 삼노를 꼬아서 만든 멜빵으로 짐짝을 메는 데 쓴다.

박박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을 나타내는 말.

박배장이 : 박배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 *박배 : 고리 등을 박아서 문을 들어 맞추는 일.

박섞박지 : 박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조금 치고 한데 버무려서 익힌 김치.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반지기 : 쌀이나 어떠한 물건에 다른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낼 때 쓰는 말.

반지빠르다 : 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반짓다 : 과자 떡 등응 둥글고 얇게 조각내어 반을 만들다.

반춤 : 춤추는 것같이 흔들거리는 동작.

받걷이 : 돈이나 물건을 여기 저기서 걷어들이는 일. 남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또는 괴로움을 끼칠 때 그것을 잘 받아주는 일.

받걷이 : 여기저기서 돈, 물건을 받아 거두어 들이는 일. 남의 요구나 남이 끼치는 괴로움을 잘 받아주는 일.

받낳이 : 실을 사들여서 피륙을 짜는 일.

받내다 : 몸을 쓰지 못한 사람의 대소변을 받아내다.

받을어음 : 부기에서 소지인 또는 어음 채권자로서 받을 권리가 있는 어음. 수취 어음.

받자 : 관아에서 환곡을 받아들임. 남이 괴롭게 굴거나 당부하는 일 따위를 잘 받아 주는 일.

받치다 : '받다'(밑에서 떠받다)의 강조어.

받침두리 : 양복장 같은 것의 밑에 받침처럼 덧대어 괴게 된 나무.

받침박 : 음식 그릇 같은 것을 앉혀 놓거나 받쳐 놓는 함지박.

받히다 : 머리나 뿔로 떠받음을 당하다. '받다'의 피동형.

발가늠 : 발걸음으로 어림하여 가늠을 잡는 일. 또는, 그 가늠.

발개찌트리다 : 평평한데 앉을 때. 자유롭게 책상다리 하다.

발갯깃 : 꿩에서 떼어 낸 날개. 김 같은 것을 쟁일 적에 기름을 찍어 바르는 데에 흔히 쓰임.

발거리 : 못된 꾀로 남을 해롭게 하는 짓. 남이 못된 일을 꾀할 때 미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짓.

발거리놓다 : 간사한 꾀로 남을 곯려 떨어뜨리다. 남이 못된 일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일러주다.

발끝걸음 : 발끝을 제겨디디며 가만가만히 걷는 걸음.

발대중 :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중하여 짐작하는 일. 또는, 발에 잡히는 느낌으로 대중하여 걷는 일. 통상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이런 발걸음을 한다.

발둥거리다 : 눈동자 따위가 열기 있게 자꾸 움직이다.

발등걸이 : 남의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발떠퀴 : 사람이 가는 곳을 따라서 화복이 생기는 일.

발록구니 : 하는 노릇이 없이 공연히 놀고 돌아다니는 사람.

발룩꾼 : 하는 일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난봉이나 부리는 사람. 부랑자(浮浪者)

발리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멩이를 집어내게 하다.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발막하다 : 염치 없고 뻔뻔스럽다. 자기 주장만 하며 건방지다.

발만스럽다 : 두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꽤 버릇없다.

발매놀다 : 음식을 여기저기 끼얹다.

발면발면 : 발맘발맘.(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

발밀이 : 발을 바닥에 댄 채로 밀고 나가는 짓.

발발이 : '행동이 가볍고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잘 돌아 다니는 몸집이 작은 개'를 일컫기도 함.

발밭다 : 기회를 재빠르게 붙잡아 잘 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보이다 : 재주를 자랑하느라고 일부러 드러내어 남에게 보이다.

발사양 : 혼례식 때 신부 큰 머리 밑에 쪽지는 머리.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발쇠꾼 : 발쇠를 서는 사람.

발쇠서다 : 남의 비밀을 알아 다른 편 사람에게 일러바치다.

발싸심 :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 거리는 짓.

발씨 : 길을 걷는 데 그 길이 서투르거나 또는 익숙한 발의 버릇. 발의 생긴 모양새. '--'는 몇몇 이름씨에 붙어 그 상태나 태도 따위를 나타내는 어미로 '마음씨', '날씨' 등의 낱말을 만듦.

발씨 익다 : 여러 번 다녀서 길이 익숙하다.

발자하다 : 성미가 급하다.

발품새 : 걸음걸이의 모양새.

밤그늘 : 밤의 그늘. , 밤의 기운이나 자취.

밤내다 : 도둑놈들에게 형벌을 주어 그 죄상을 자백하게 하다.

밤도와 : 밤 사이를 이용해서.

밤봇짐 : 밤에 싸는 봇짐. '밤봇짐을 싸다'는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도망가다의 뜻.

밤빛 : 어둠 사이의 희미한 밝음. [유의어]어둠빛.

밤소경 : 야맹증. 야맹증이 있는 사람.

밤얽이 : 짐을 동일 때 곱쳐 매는 매듭.

밤엿 : 밤톨 만큼씩 동그랗게 만들어 깨를 묻힌 엿.

밤윷 : 작은 밤톨만큼씩 하게 만든 윷짝.

밤잔물 : 밤을 지낸 자리끼.

밤콩 : 빛깔이 밤색이고 맛이 밤과 비슷한 굵은 콩.

밥물림 : 갓난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밥을 미리 씹어서 아기에게 되먹이는 일.

밥밑 : 밥을 지을 때 쌀 이외에 넣는 잡곡류.

밥빼기 : 아우 타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아우 타다 : 어머니가 아기를 배었거나 해산한 뒤에 젖먹이 아이가 여위어지다.

밥소라 : , 떡국, 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밥쇠 : 절에서 밥 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 번 치는 종.

밥자배기 : 밥을 담아두는 자배기. *자배기 :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큰 그릇.

밥주머니 : 밥만 먹고 아무 일도 않는 사람.

밥풀강정 : 산자밥풀 겉에 붙인 강정.

밥풀눈 : 눈꺼풀에 밥알 같은 군살이 붙어 있는 눈.

밥풀눈이 : 밥풀눈을 가진 사람. *밥풀눈 : 눈의 윗꺼풀에 밥알 같은 군상이 붙어있는 눈.

밧동강 : 바의 동강.

밧집 : 대궐 밖의 백성의 집.

방걷기 : 재묵의 끝을 깎아서 둥글게 한 것.

방게젓 : 방게를 간장에 넣어 담근 젓.

방구리 : 물을 긷는 질그릇. 동이와 비슷하나 좀 작음.

방구매기 : 양쪽 추녀 끝보다 처마의 중간이 조금 배부르게 하는 일.

방구멍 : 연의 한복판의 뚫린 둥근 구멍.

방나다 : 집안의 재물이 죄다 없어지다.

방둥구부렁이 : 방둥이가 구부러진 길짐승.(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방망이꾼 : 남의 일에 간섭, 방해하는 사람.

방석코 : 방석처럼 둥글고 큰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

방시레 :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약간 벌리어 평화스럽고 예쁘게 웃는 모양. <벙시레

방아머리 : 디딜방아의 공이가 있는 부분.

방아살 : 쇠고기의 등심의 복판에 있는 고기.

방아품 : 방아를 찧어주고 품삯을 받는 품.

방아확 :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땅에 묻어놓은 절구.

방안풍수 : 일의 실상은 잘 모르면서 이론만으로 잘 아는 체 하는 사람.

방죽갓끈 : 연밥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연밥 - 연꽃의 열매.)

방짜 : 아주 알차고 훌륭한 물건.

방치레 : 방을 꾸미는 일.

방퉁이질 : '바보같은 짓'의 속된 말.

방틀굿 : 땅속으로 곧게 내려간 '()'자 모양의 틀로 만든 구덩이.

밭다 : 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따위에 부어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너무 알뜰히 아껴서 인색하게 보이다. 시간, 공간이 매우 가깝다.

밭뒤다 : 밭을 거듭 갈다.

밭머리쉼 : 일하다가 잠시 밭머리에 나와 쉬는 일.

밭번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막는 자세로 왼쪽다리를 상대방의 앞으로 가까이 내어 디디고 막는 기술.

밭어버이 : 아버지

밭은오금 : 활의 대림끝과 한오금 둘러싼 곳.

밭이다 : 건더기가 섞여 있는 액체가 체 같은 데에 밭음을 당하여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다'의 피동형으로 '바치다'로 발음됨.

밭치다 : 체로 쳐서 액체만 나오게 하다. '밭다'의 강세형.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생활하다.

배각 : 작고 단단한 물건끼리 서로 닿아서 갈리어 나는 소리.

배곧 : 배움곳. '강습소, 학교, 학원' 따위에 해당하는 말.

배꼬리 : '고물'을 달리 일컫는 말.

배꼽걸이 : 배꼽에 구멍을 뚫어 거는 장신구.

배끗 : 맞추어 끼울 물건이 어긋나서 맞지 않음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 다 자라거나 번식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갖는 일. 일부 명사의 어근에 붙어 '배안에 있을 때부터'의 뜻으로 쓰임.

배내똥 : 갓난 아이가 먹은 것 없이 맨 처음 싸는 똥. 사람이 죽을 때 싸는 똥.

배내밀다 : 남의 요구에 버티고 응하지 않다.

배냇닭 : 배내로 작정하고 기르는 닭.

배냇병신 : 날 때부터의 병신.

배냇저고리 : 깃을 달지 않은 갓난 아이의 저고리. 깃저고리.

배냇짓 : 갓난 아기가 자면서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짓.

배돌다 : 싸돌지 아니하고 밖으로 돌다. 한데 어울리지 않고 떨어져 따로 돌다.

배동 : 벼가 알을 밸 때, 대가 불룩하여지는 현상.

배동바지 : 벼가 알을 밸 무렵.

배둥근끌 : 날이 반원을 이룬 끌(조각하는데 쓰임).

배딱하다 :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

배때벗다 : 천한 사람이 말씨나 하는 짓이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뚜름하다 : 조금 배뚤어져 있다.

배뚤다 : 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려 있다. <비뚤다.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배리다 : 맛이나 냄새가 조금 비리다. 마음에 차지 아니하게 적다. 하는 것이 다랍고 아니꼽다.

배리배리 : 배틀어지고 야윈 모양.

배리착지근하다 : 조금 배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배릿배릿 : 남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스스로 다랍고 아니꼬움을 느끼는 모양.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소출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배밀이 : 어린 아이가 엎드려서 배를 바닥에 문칫문칫 밀면서 기어가는 짓. 씨름에서 들재간의 하나. 상대방을 배로 밀어서 넘어뜨림. 나무를 켤 때에 기계톱에 나무를 배로 밀어서 먹이는 일.

배빗대 :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도투마리에 베실을 감을 때, 이 사이에 대는 나뭇가지.

배스름하다 : 거의 비슷한 듯하다.

배슥거리다 : 이쪽저쪽으로 쓰러질 듯 비틀비틀하다. 무슨 일을 마음 먹고 하지 않다.

배슥하다 : 한쪽으로 좀 기울어져 있다.

배슬리다 : '배슬다'의 입음. 아기를 배이다. '배슬다''()+슬다' 또는 '()+슬다'의 결합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슬다''곤충이 알을 까다'의 뜻이며 함경도 방언에 '배다'의 뜻으로 '설다'가 있다.

배시근하다 : 몹시 지쳐서 살이 뻐개지는 듯하고 거북살스럽다.

배식배식 : 입을 벌리어 소리 없이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배쓱 :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곧잘 틀어지는 모양.

배악비 : 가죽신의 창이나 울 속에 넣는 두껍게 여러겹 붙인 헝겊 조각.

배알티 : 반항하는 마음. 반항심.

배움아들 : 가르침을 받은 사람. [유의어]제자(弟子)

배임 : 배게 함. , 잉태함.

배잠방이 : 베로 만든 옷.

배젊다 : 나이가 아주 젊다.

배좁다 : 어떤 장소나 사이가 퍽 좁다. 여럿이 촘촘히 들어 있어 자리가 몹시 좁다.

배질배질 :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배채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꾀.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배코 : 상투 밑의 머리를 돌려 깍는 자리.

배퉁기다 : 제 뱃심만 믿고 남의 말에 응하지 않다.

배트작거리다 :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다.

배틀하다 : 조금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배릿 -약간 배린 듯하다.)

백날마지 : 백 날 동안 기한을 정하고 드리는 기원. [유의어]백일불공.

백따 : 하얀 빛깔의 말. [유의어]백따마.

백때털기 : 전날, 양반들이 바지를 벗어 그 안의 때를 털어 내던 짓.

백장고누 : 우물 고누에서, 먼저 두는 편이 첫 수에 남의 말이 갈 길을 막는 짓. (우물고누 - 가로 세로 네줄을 긋고 흰 돌 검은 돌을 가지고 적을 한구석에 가두는 장난.)

밸껏 : '마음껏'의 속어.

뱀눈 : 뱀의 눈처럼 독살스럽게 생긴 눈.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뱃대끈 :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는 줄.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틈이 좀 벌어져 있다.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버스러지다 :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벗겨져서 헤어지다.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버스름하다 :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썩거리다 / 대다 :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버지다 :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텅 : 뜰 층계.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벅신거리다/대다 :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번놓다 : 생각을 않다.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번주그레하다 :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번지럽다 :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 벌판.

벌그데데하다 :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을 길게 발음함.

벌룩하다 :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벌쭉하다 :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범털 : 호랑이의 털.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벙거지골 : 전골 지지는 그릇.

벙벙하다 :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베갯잇 :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벼락감투 : 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

벼리 :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볕바르게 :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러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보라'의 평안도 방언.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보릿겨 : 보리의 속겨.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보쟁기 : 보습을 낀 쟁기.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낟가리'의 비표준어.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사뼈 :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본곁 : () 또는 빈()의 친정.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둥. 본둥만둥.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거리 : 볼만한 구경거리.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 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볼맞다 : 서로 손이 맞다.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보다)+'의 결합. '''시장(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볼일을 보기는 틀렸다'의 뜻임.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짚의 잔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부들 :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말이 과장되다.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전 :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을 홀하게 일컫는 말. ''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불알.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움키다 : 부둥키다.

븓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 긋다 :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몹시 비뚤어지다.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와 함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를노맞다 :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 :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빌미 : 재앙, ,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비가 오다'의 뜻임.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된 경우이다.

빠꿈벼슬 : 곡물, 포백, ,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